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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마철 여행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장마철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일본 장마기간은 5월에서 7월까지로, 우리나라보다 조금 일찍 시작되는데요. 오키나와지역은 장마가 종료되었지만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주요 관광지역은 현재 장마 진행 중이니 여행 전 2024 일본 장마기간과 일본 장마철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저는 7월 말 경 도쿄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장마가 종료된 시점이었지만 갑작스레 쏟아지는 빗줄기에 오도가도 못하고 곤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 장마철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두시고 여행준비를 하신다면 예기치 못한 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행 일정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을 많이 계획하고 있다면 장마철 기간과 준비물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지역 | 장마시작(평년) | 장마종료(평년) | 비고 |
후쿠오카 | 6월 4일 | 7월 19일 | |
오사카 | 6월 6일 | 7월 19일 | |
나고야 | 6월 6일 | 7월 19일 | |
도쿄 | 6월 7일 | 7월 19일 | |
오키나와 | 5월 10일 | 6월 21일 | 종료 |
*6월초 발표 기준 업데이트, 예상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세 곳(웨더뉴스, 아큐웨더, 웨더채널)을 비교해 보았을 때 6월 중순이 지난 지금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날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7월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를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여행 전 정확한 날씨는 위에 알려드린 세 곳을 비교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장마철에 일본을 여행할 때 몇 가지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해봅니다.
첫번째, 가벼운 접이식 우산
자외선 차단의 목적으로 사용하셔도 좋고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가까운 돈키호테 뛰어들어가서 구매했습니다. 양산, 우산, 어린이 우산, 우비 다양하게 판매 중입니다.
두 번째, 운동화건조기
평소에도 발에 땀이 많은 편이라 운동화 건조기를 챙겨갔습니다. 하루에 3만 보는 기본으로 걷다 보니 신발 내부가 습하고 찝찝하게 느껴졌는데 UV살균과 동시에 온열 건조해주는 기능을 갖춘 운동화건조기 덕분에 다음날에도 뽀송하니 쾌적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도보 여행 시 필수로 챙기면 유용하겠습니다.
세 번째, 비오레 땀티슈, 냉각티슈, 사라사라 냉각티슈
제가 특히 여름에 땀이 많은 타입인데 주로 걸어서 여행하다보니 땀이 말도 못 했습니다. 폭발적으로 나오는 땀 때문에 손풍기, 넥풍기 다 소용없었는데 비오레 땀티슈 덕분에 살았네요. 꼭 비오레가 아니어도 됩니다. 일본 현지 드럭스토어 또는 돈키호테, 편의점 등 땀티슈를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땀과 피지를 조절해 주는 데오드란트 티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땀이 났을 때 티슈로 목이나 끈적거리는 팔, 다리를 닦아주면 뽀송해지는 게 일본 여름철 여행 필수입니다!
여름철 일본은 정말 더웠습니다. 낮 체감 온도가 34도 이상을 넘어가는 불볕더위와 강한 자외선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여행의 대부분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하다 보니 더욱 덥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선글라스, 모자 등 자외선 차단용품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여행을 앞두고 2024 일본 장마기간과 관련된 정보를 잘 숙지하고,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서 떠나신다면 장마철에도 당황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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